2일 중간보고회 개최
남원시는 2일 남원시 장기발전 종합계획 중간보고회를 이환주 시장과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진(연구책임 김현호 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환주 시장은 “발전계획 용역이란 발전적 비전과 남원의 미래상을 담으면서도 현실적인 부분들과 합치되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간보고회를 통해 용역과 현실의 차이를 최대한 줄여 발전지향적인 남원의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서남부 내륙권 중추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시민의 꿈을 안고 도약과 성숙할 수 있는 장기종합발전에 초점을 두고 용역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용역을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박사는 △국내외 환경변화를 수용한 남원시 장기발전방향의 재정립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신 성장동력 모색 △공동체 중심의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발전모델 필요 등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연구진은 △전통특화산업과 신산업 공존 산업도시건설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맞춤형 복지․창조적 교육 △경쟁력있는 농축산업육성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인프라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등 비전을 제시했다.
남원시는 장기발전 종합계획을 오는 4월 최종보고회를 기점으로 2030년까지 남원시의 발전전략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발전계획은 국가전략사업, 상위 중·장기계획, 남원시의 전략사업 등을 중점 반영해 남원시의 미래 발전 지침으로 활용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