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3일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에 따르면 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4일 오전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전북지사로부터 도정현안을 보고받고 전북지역 발전을 주제로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최고위원 회의에는 문 대표와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등 최고위원과 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 양승조 사무총장,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 도내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새만금 국제공항과 전북연구개발 특구지정,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국립화 등 전북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중소기업 현장과 전주 남부시장에 들러 간담회를 하고 익산 원불교 총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회의는 유성엽 전북도당위원장이 도당위원장 경선 당시 공약으로 내건 사안으로 문 대표를 만나 적극적으로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위원장은 “이번 현장 회의를 통해 당 대표와 간부들이 전북의 주요 현안에 관심을 두고 해결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