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165개사, 바이어 85명 역대 최대 참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는 ‘SWEET 2015’는 스마트그리드, 태양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 전력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우수 기술과 최신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중국, 인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진국을 포함해 21개국, 165개사, 500부스 규모로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와 공동주관한다.
전시 기간 18개국, 65개사, 85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9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업체에게 수출상담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니슨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과 한국전력 및 협력업체 31개사, 전력거래소 등 나주 이전 에너지 공기업, 서부발전 등 6개 발전사와 32개 협력업체 등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 기간 전국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담당 공무원 직무교육과 상담회를 동시 개최해 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학술행사도 펼쳐진다.
노영민 의원실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장병완 의원실은 ‘혁신도시 연계 광주발전 전략 토론회’을 각각 개최하는 것을 비롯 한국태양에너지 학회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자동차공학회 등이 주최하는 기술교류회 및 기획위원회, 기술세미나, 심포지엄(ISAF 2015)’도 각각 열린다.
이밖에 ‘공동주택 발코니형 빛고을 발전소’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 LED 조명, 에너지절약 제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들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이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광주‧전남은 앞으로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최적의 신재생에너지 메카가 될 것이다”며 “SWEET 2015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EET 2015’는 국내 유사 전시 최초로 UFI(국제전시연합)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8년째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망전시‘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