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역입구 관광안내소 신설 등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송정역 입구에 자리한 ‘송정역 관광안내소’를 확대 운영한다. 장소는 신축한 송정역 입구로 옮기고 기존 9.9㎡에서 49.59㎡규모로 늘린다. 운영도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맡고 각각 2명씩 배치해 총 4명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언어권별로 중국어 2명, 영어 1명, 일어 1명이 배치돼 광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코레일과 협의해 ‘내일로 상품’ 등 철도관광상품을 운영하는 국내 관광객 유치 여행사와 광주시 지정 숙박업소에 차량 임차비와 숙박비 등 인센티브를 분기별로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지원 대상 모집에 들어갔다.
시는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관광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문화관광포털을 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운영하고 있다.
포털에서는 볼거리, 살거리, 잘거리, 즐길거리 등 분야별로 제공하고, 모바일 웹·앱도 국어와 영어로 운영하고 자료를 수시로 수정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2015년 KTX 개통뿐만 아니라 하계U대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혁신도시 입주 등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