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타이틀롤인 박하나가 여성 패션격주간지 <그라치아>에서 시크한 파리지엔으로 변신했다.
그녀의 청초한 페이스는 볼드한 가죽재킷과 그런지한 티셔츠, 내추럴한 헤어로 더욱 빛이 났다. 게다가 촬영 내내 패셔너블한 모델 본능을 선보여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님이 미식에 관심이 깊으시잖아요. 처음 알게 되는 디저트, 음식들이 많아요”라며 “저는 레스토랑보단 포장마차 스타일이지만, 가끔은 우아해도 좋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박하나의 실제 성격은 다소 털털한 편이라고 한다. 그는 “<압구정 백야>의 남자 배우들에게도 “오빠~”라고 애교 있게 안 부르고, “소주한잔 해야지”하면서 털털하게 굴어요”라며 “조나단(김민수) 오빠가 저보고 남동생 같대요”라고 말했다.
박하나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51호에서 만날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