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평서 무대 위에서 강렬한 섹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가인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무대에서의 화려함 대신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을 콘셉트로 화보 촬영이 진행된 것.
이번 앨범 활동에서 전신을 드러낸 타이즈 무대 의상을 소화한 가인은 “평생 운동이라곤 해 본 적이 없었는데 허벅지와 엉덩이가 탄탄해 보이도록 3개월간 훈련에 가까운 운동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대신 날씬해 보이는 건 조금 포기했다고.
섹시함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모든 여자는 자신만의 섹시가 있는 거예요”라는 가인은 “제 몸의 어디가 대단히 섹시한지 그런 데가 없거든요. 얼굴이 섹시하게 생긴 것도 아니죠. 난 막 섹시해 보여야 돼, 섹시해 보일 거야 하는 성격이 아니에요”라며 오랜 기간 정리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가인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