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원광대학교는 ‘2015년 세계 뇌 주간’ 행사를 지난 21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24일 원광대에 따르면 원광뇌과학연구소와 입학관리처에서 공동 주관한 올해 뇌 주간 행사는 도내 21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3월 셋째 주에 전 세계 참여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행사는 익산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 14곳에서 ‘뇌: 내 마음 안의 우주’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마음, 스트레스 그리고 뇌’를 주제로 ▲스트레스는 뇌 건강에 나빠요(의과대학 이학승 교수) ▲우울하게 살아볼래요?(한의과대학 강형원 교수) ▲마음과 스트레스(한의과대학 김재효 교수) ▲단지 성적이 안 좋다고 실망할 거야?(의과대학 이서울 교수) 등이 각각 발표됐다.
발표에 앞서 입학관리처장 정헌영 교수의 2016학년도 전형안내를 비롯해 원광대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원광대 뇌과학연구소장 이서울 교수는 “뇌에 대한 상식과 뇌 과학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는 뇌 주간 행사를 통해 뇌 과학에 좀 더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영 입학관리처장은 “원광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뇌 주간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기획함으로써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