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정사업본부는 늑대를 소재로 한 특별우표 2종 100만장(소형시트 1종 20만 장 별도)을 26일 발행해 전국우체국을 통해 판매한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에 따르면 이번 우표의 소재인 늑대는 1998년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포악한 맹수의 대명사지만 평생 일부일처제를 유지한다. 특히 사냥한 먹이를 암컷과 새끼에게 먼저 양보하고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다.
우표 디자인은 이러한 따뜻한 가족애를 지닌 늑대의 모습을 담았으며, 특수금박가공과 광택처리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