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에서 규정한 3월중 정수장 4곳과 급수과정별 시설 25곳, 수도관 노후 지역 수도꼭지 8곳, 일반 수도꼭지 130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용연, 지원, 덕남, 각화 등 4개 정수장은 먹는물수질기준 59개 검사 항목 중 납 등 중금속, 페놀 등 유해물질, 벤젠 등 휘발성 유기물질의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항목도 먹는물 수질기준 값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배수지, 급․배수관, 수도꼭지 등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에서 11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 지역도 10개 항목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수돗물평가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후 공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gjcity.net/ 수돗물정보/수질정보)에서 볼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