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에이스컨텐츠그룹은 국내 최고 개그맨 엔터테인먼트사 ㈜코콤엔티(㈜쇼타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다.
㈜에이스컨텐츠그룹은 영화, 방송컨텐츠 제작사인 에이스컨텐츠웨이브(윤세열 대표)와 공연기획사인 지에이치이엔엠, 종합광고회사인 피아미디어그룹(김원호 대표)으로 구성돼 있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이번 ㈜코콤엔티 인수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에이스컨텐츠그룹이 인수하게 된 ㈜코콤엔티는 국내 최대 개그맨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송준근, 오나미, 안소미, 이상호, 이상민, 송필근 등이 속해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 국가음악산업기지 내에 kcctm(사단법인 한중문화 관광미디어총연합회), kbnstar와 손잡고 베이징 합작지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국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 및 한국 개그맨 중국 진출을 위한 것이다.
향후 한국 코미디언들은 중화권에서 방송 제작 및 출연, 아카데미 설립과 외주 방송제작 등을 공동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콤엔티 이현구, 조기현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소속 개그맨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며 향후 체계적인 관리로 매니지먼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스컨텐츠그룹 김훈재 대표는 “향후 문화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컨텐츠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종합 미디어 회사를 만들겠다”며 “국내 각 분야의 미디어사업을 연계해 문화컨텐츠 및 마케팅, 광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독보적인 종합미디어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컨텐츠그룹은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질 좋은 컨텐츠를 대중에게 공급하는 회사로 현재 캐나다 출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브루노 펠티에(53)의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주최했다. 브루노 펠티에의 콘서트는 이달 2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고 강렬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