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내년도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한 강행군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6일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완주군 제공>
[일요신문]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내년도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한 강행군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6일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박 군수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완주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금형 시생산 지원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200억원)에 대해 정부 지원 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내년 사업비 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되는 SOC사업인 ▲완주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2894억원) ▲국도 17호(화산~운주) 시설개량(181억원) ▲삼례하리교 재가설(260억원) ▲도시재생 활성화(100억원)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새만금 수질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마을하수도와 노후 상수관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부탁했다.
그간 완주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군은 1월부터 민선6기 국책사업 발굴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총 81개 사업, 국비 1조 6284억원 규모로 발굴했다.
지난달 30일 국가예산확보 점검회의를 통해 내년도 중점 확보 대상사업으로 총68건(신규 47건, 계속 21건), 국비 1010억원을 우선 확보로 세웠다.
박 군수는 “4월~6월은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정 주요현안사업의 국가예산 지원 당위성과 필요성을 발품 대응을 통해 충분히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