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권 증진’ 및 ‘학생 자치활동’ 실현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교육청(교육장 윤혜숙)은 지난 17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동부 중등 학생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동부교육지원교육청(교육장 윤혜숙)은 지난 17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동부 중등 학생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학교 학생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도교사, 학부모, 민주인권교육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학생의회를 통해 2015학년도 동부 중등 학생의회 운영 소개와 1년 동안 학생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출 등을 실시했다.
학생의회는 각급 학교 학생의원들이 학생의 입장과 요구에 근거해 광주시교육청의 교육정책,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통로라는 것이 동부교육청의 설명이다.
학생의회는 이날 뽑힌 의장단을 중심으로 교육정책과 학교생활에 관한 학생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제안 및 사업 의결 등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학생의회 의장에 당선된 김소연양(일신중)은 “학생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학생인권을 더욱 증진하고,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교육정책의 주체로서 학생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혜숙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의회의 정책 제안이나 의결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학생의회의 활성화를 통한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