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선대 해오름관, 신입사원 채원 요강 설명‧취업상담 등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과 울산지역에 이은 세 번째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광주시와 전남도, 조선대학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한다.
참여 공공기관들은 신입사원 채용 요강을 설명하고, 고용노동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지역출신 선배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상담부스를 마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l30분까지 기관별 채용 담당자가 취업 준비생들과 1:1취업상담도 할 계획이다.
이전기관 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에게 채용우대 기준(지역할당 30%,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가산점 5점 부여)을 적용해 올해 신규직원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계자는 “상반기 채용 결과, 당초 계획보다 많은 65%(전체 23명 중 지역인재 15명)가 지역 인재로 채용돼 지방대학 졸업생의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소재 대학과 교류하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채용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전 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계기로 광주·전남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목표를 상향 설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