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 확정 결정’과 후속 조치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11시 20분 합동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회의 결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각종 자재와 장비 확보,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의 인양 작업을 이르면 9월 중에는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실종자 유실을 방지, 선체 훼손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를 통째로 인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선체 인양에는 현장 조건에 따라 비용은 1000억∼1500억 원, 기간은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