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공무원 자녀 위한 ‘록수장학회’에 기탁
지난 2008년 설립된 청연의료재단은 정기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YMCA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서구와 광산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경로당 주치의’에 참여해 매월 6곳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영 청연의료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과 그 자녀들을 위해 작은 장학금이지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록수장학회 염홍섭 이사장은 “기탁 받은 장학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록수장학회는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뜻있는 지역인사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하고, 1994년 재단법인 설립 후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전국 유일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회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