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북 전주시민들을 위한 동네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총 18억원을 투입해 동네체육시설을 늘릴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서부권역에 위치한 이바디공원 및 강변공원에 배드민턴과 족구장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또 서신2권역 서부공원에는 배드민턴 2면과 농구장 1면이, 용두길 공원에는 농구장 1면이 각각 조성됐다.
서곡공원과 문학대2공원, 삼천소공원, 태평공원, 선수촌공원, 도내기샘공원에 에도 다음 달까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네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곡공원에는 족구장(3면)이 들어서고, 문학대2공원에는 배드민턴장(4면)과 농구장(1면)이 조성된다.
삼천소공원 족구장(1면)과 태평공원 게이트볼장(1면), 선수촌공원 족구장(1면)·게이트볼장(1면), 도내기샘공원 배드민터장(2면)·농구장(1면) 등 지역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도 인후동 중상보공원을 비롯한 6곳에 족구장, 농구장과 같은 동네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재신 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동네체육시설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