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6일 서울 강남에서 또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 교차로 안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로 가로·세로 각각 1m 정도의 도로가 약 1m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1시간 30분 동안 복구작업 때문에 도로 한 개 차선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난 코엑스 사거리의 지하에선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달 29일에도 코엑스 사거리에서는 가로·세로 약 1m, 깊이 약 30㎝ 정도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이 도로를 운전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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