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광주시와 광주시투자기관노조협의회(이하 ‘광투협’)는 27일 오후 시청 세미나1실에서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노정협의회’ 정기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광투협은 민주노총 산하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사)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포함해 광주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6기 들어 처음 구성된 시와 투자기관 간 노정협의로, 사측과 실무부서가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광주도시공사의 전일빌딩 매입 추진, 광주도시철도공사의 현장인력충원 및 근로조건 개선,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등에 대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각 단위 사업장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시민서포터즈 참여 및 홍보,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 결연 사업 추진, 광주형 노동정책 수립 지원 등을 통해 광주시정 발전에 함께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광투협 노정협의회가 각 단위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광주 건설에 동행하는 시정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