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소비자원
식약처 측은 “지난 22일 수거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대한 검사 결과를 이르면 30일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가짜 백수오 논란은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가짜 원료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며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해당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따라서 식약처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에서도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인해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물론, 코스닥 전체 지수가 폭락하는 등 증권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