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로 ‘양림 역사문화마을 조성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지역대표, 지역활동가, 전문가, 시민단체, 시․구의원, 관계기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양림동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안과 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의 향후 추진 로드맵 설정, 정책결정 및 추진 과정에서 의견제시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광주근대문화의 보물창고로, 양림동만의 주제를 가진 관광명소로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은 선교유적 등 기반 시설과 마을주차장 등 편의시설 위주의 사업이 진행됐다. 4월말 현재 공공디자인(경관개선) 및 전시 사업, 골목길 조성 등 콘텐츠 개발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 향후 운영 방안과 조성사업 내실화 추진 방안 논의과제 선정, 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