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랑나눔단은 광주·나주 지역 일대 어르신 등을 상대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개별촬영에 앞서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랑나눔단은 8일 광주·나주 지역 일대 어르신 등을 상대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과 어버이 날을 맞아 aT 임직원으로 구성된 aT 사랑나눔단이 사진촬영에 재능을 가진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 것.
이날 별관 1층에서 열린 사진촬영은 광주지방보훈청과 전남사회복지협의회의 협조로 소속 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간단한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에 이어 사진촬영, 카네이션 증정, 오찬, 혁신도시 투어, 액자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중 연세가 가장 많은 최태봉 할아버지(87)는 “평소 장수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여러분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장수사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T는 오는 15일, 22일, 29일 등 매주 금요일 전남사회복지협의회, 나주시 노인복지관, 나주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해 광주·나주 지역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25여 명씩을 대상으로 추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수 aT사장은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치고 처음 맞이하는 가정의 달에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이번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호응이 너무 좋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탬을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