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전반기 ‘수도권 귀농학교’를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적응의 기회와 희망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의 체계적 전달과 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으로 1억원 한도내에서 융자지원, 농기계 및 비가림하우스 우선 선정, 농지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3일간 진행된 귀농학교에서는 근현대사박물관, 새만금 등을 방문하여 농촌현장견학과 더불어 군산시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한 교육생은 “군산시 수도권 귀농학교를 통해서 귀농 선배들의 성공사례 농가를 견학하고 농촌생활을 체험, 귀농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귀농귀촌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기초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하반기 수도권 귀농학교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