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광역의원 중 유일한 수상 영예
[일요신문] 광주시의회 김동찬 부의장(북구5)은 11일 중앙선관위가 제정한 ‘제4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 주관하는 유권자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김 부의장은 작년 광주시의 최대 현안 사업중의 하나였던 도시철도 2호선 추진 재검토에 대해 사회적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임을 역설하며, 해외 자료수집과 타시도 직접 방문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원안건설을 관철시켰다.
광주 근교 나주혁신도시 인근에 들어설 대형(신세계· 사이먼) 아울렛 입점문제를 제기해 중소상인들의 권익을 대변했으며, 그밖에도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적 조정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의장의 이번 유권자 대상 수상은 광주·전남 광역의원 중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찬 부의장은 “의회 본연의 책무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공부하는 의회, 생산적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서 의정활동의 열정을 쏟아 붇겠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