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내정자는 지난 1984년 KOTRA에 입사한 후 광주․전남무역관 과장, 충북무역관장, 전북무역관장, 홍콩무역관장,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수출(창업)지원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KINTEX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전시학회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 국내 전시벤션 분야 전문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내정자는 30년 이상 KOTRA 국내․아시아권 해외 근무경력 및 인적 네트워크, 국내와 전시산업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2013년 6월 제2센터 개관 이후 호남권 MICE산업의 메카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대외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 내정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미래비전으로 ‘2020 아시아 친환경 문화예술 MICE산업의 메카’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6일께 시의회에 신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며 “인사청문회 결과를 참고해 6월초 임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의회 인사청문회는 6월 5일 열릴 예정이며,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