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백종원의 아내인 탤런트 소유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리텔 생방송 보려고 남편 서재 들어왔는데…. 이럴수가… 난 왜 그동안 몰랐던 것일까…백주부 손이 커서 마우스도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뭐라고 써 있는거니. 마우스의실체, 넌 어디에서 왔니”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종원이 와우를 할 때 사용하는 전용 키보드가 담겼다. 백종원이 사용하는 와우 전용 마우스는 스틸시리즈에서 제조한 “SteelSeries World of Warcraft: Cataclysm Gaming Mouse”다.
이 마우스는 15개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버튼을 제공해 130여가지의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출시 초기 30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 출시됐지만 현재는 아마존에서 약 70달러(약 7만 5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와우 전용 마우스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키보드는 리얼포스 무접점 키보드로 30만 원이 넘는 고가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의 게임 전용 마우스와 키보드를 확인한 네티즌은 “이제 당분간 게임 못하겠다” “백종원님도 와우저라니” “나는 1만 5000원 짜리 마우스 쓰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