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매시장 반입 유해 농산물 차단 위한 운영 방안 협의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현장 검사소 책임자와 실무자 20여 명이 모여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인 검사 인력과 장비, 검사항목 등 운영 사항에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검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연찬해 검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잔류 농약 검출 빈도가 높은 농산물 품목을 꾸준히 파악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경매 전 농산물은 검출가능성이 높은 잔류 농약 123개 항목을 5시간 내에,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은 230개 항목에 대해 24시간 내에 검사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조배식 검사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현장검사소와 협조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유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유통되는 유해 농산물까지도 신속히 차단해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