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광주 4개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대상
[일요신문]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4곳에 대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대기분야 먼지 시료채취 숙련도시험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굴뚝 먼지를 검사하는 모든 과정에 대해 시료채취에 필요한 장비 성능과 시료채취 정확성, 측정결과 산정 방법 등에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1회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측정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인 광주지역 4개 측정대행업체는 하남과 평동 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대기오염물질배출사업장 700여 곳의 대기오염도를 위탁검사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정원삼 대기연구과장은 “광주시에 등록된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측정대행업체의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상시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