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가 진행 중인 6개 사업(178억원)과 각종 공모에 적극 대응 추진
주요 내용을 면, 먼저 ‘팔복동 공단촌 취약지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취약지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이어 전주시 4개 전통시장(남부, 모래내, 신중앙, 서부)은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받아 각각 글로벌 명품시장(25억원)과 문화관광형시장(18억원), 도심골목형시장(2억6000만원)으로 육성된다.
서부시장과 남부시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13억원)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 공모(53억원)에도 선정돼 앞으로 부지면적 5만2818㎡에 연면적 4500㎡,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전용 체육시설이 전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사업도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올해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에는 ‘동산동 우리마을가꾸기 사업’이 선정돼 동산동 주민들은 4년 동안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밖에 전북도가 주도하는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참여해 앞으로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등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정과제와 정부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 지방재정을 꾸준히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평가가 진행 중인 6개 공모사업(178억원)은 물론 앞으로 예정된 각 부처별 공모사업은 철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필요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공모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6기 시정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사업추진에 따른 변화와 성과 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공모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시 기획조정국장은 “앞으로도 전라북도 및 정치권과 협조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보다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국비확보에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