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면 신규 조성, 총 91면으로 확대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무궁화 오토캠핑장이 확장된다.
완주군은 국비 5억원 등 총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캠핑장 39면을 신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궁화 오토캠핑장 규모는 종전 52면에서 총 91면으로 넓어지게 됐으며 1면은 텐트나 캐라바닝 등 캠핑이 가능한 크기(7×8m)로 조성된다.
오토캠핑장 확장으로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한 캠퍼들을 끌어들이는 한편 오는 7월 제83회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 성공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오토캠핑장은 1면당 넉넉한 면적에다 공동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춰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또 무궁화 테마식물원, 밀리터리 파크, 에코 어드벤처, 투어바이크 등의 시설이 인접해 있어, 각종 놀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군 시설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오토캠핑장의 수용능력을 높이고, 캠핑&캐라바닝 대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캠퍼들이 고산자연휴양림의 환경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