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달빛동맹’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고 있는 광주와 대구가 이달에는 식품산업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4일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5대구국제식품전(DAFOOD 2015)&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달빛동맹특별관(광주시 우수농식품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지난 2013년부터 ‘달빛동맹특별관’에 참가하고 있는 광주시는 올해는 광주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과 떡, 전통주, 장류, 야채수 등의 업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와 시식 등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지역 식품과 7월3일부터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11월26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광주국제식품전’에 ‘달빛동맹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달빛동맹특별관을 운영하며 참가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3년째 참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두 시의 식품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