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15년도 3/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 한 제조업자,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 한 업체,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공장 운영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하며 대출금리는 연 2.5%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장임차계약서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11년∼2014년) 등을 갖춰 7월3일까지 구청 시장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중구 홈페이지 ‘민원서식’메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융자 대상 업체를 확정하면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신용등급 조회, 담보가치 검증)과 관련된 대출심사를 거친 후 대출을 실시한다.
대상업체는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을 담보로 제출해야 한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는 중구의 추천을 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하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신용정보관리 대상자, 사치ㆍ투기ㆍ금융ㆍ부동산업 등은 대출이 제한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