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서포터즈단 2340명 원정 응원, 입장권 단체구매 2천만원 약정
▲윤장현 광주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2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U대회 응원을 위한 ‘강원 서포터즈단 응원 지원 협약’과 2000만원 어치 단체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강원도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서포터즈단의 응원과 U대회 입장권 단체구매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강원도와 22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U대회 응원을 위한 ‘강원 서포터즈단 응원 지원 협약’과 2000만원 어치 단체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원도민회중앙회장, 출향 인사들인 대구도민회장, 부산도민회장 등이 참석해 U대회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상호 응원 지원,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양 기관 체육 교류 등 광주시와 강원도가 상호 협력해 양 대회를 성공개최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 서포터즈단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 대학생, 출향 도민 등 총 2340명으로 구성되며, 대회 입장권을 구매(2천만원)해 광주를 비롯한 전남·북 경기장에서 응원을 펼치게 된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U대회 응원을 위해 광주까지 찾아와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광주U대회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양 지역의 연대와 협력은 우리 젊은이들이 지역 안에 갇히지 않고 미래와 세계를 향해 기상을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U대회가 메르스와 가뭄을 극복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화답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