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악취분야 관리기술 지원 및 정보 교류
시는 오는 25일 광주환경공단 회의실에서 관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 및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국내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악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물 자원화시설 및 하수슬러지시설의 근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 차원의 악취관리 기술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환경기초시설 등의 악취관리를 위한 ▲기술 및 행정 분야 지원 ▲환경교육 및 기술․행정정보 교류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대응정책분야의 상호협력 ▲악취배출시설 공동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는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악취전문기관으로, 이날 협약을 계기로 광주지역 환경복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이정삼 시 환경생태국장, 안연순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 박화강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이형규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악취관리 분야 전문 기관의 기술과 정보를 지원받게 됐다“며 ”환경기초시설의 악취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