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육에 대한 전문성 함양 및 역량 제고
[일요신문] 광주시교육청은 24일부터 이틀간 광주학부모지원센터 인력풀에 선정된 학부모교육 전문강사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 첫날에는 정책기획관실 이재남 장학관이 ‘광주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사)마을두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석 강사가 교육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강의했다.
이튿날에는 학부모․시민참여팀 조미경 사무관이 올해 교육부의 학부모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주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교육 관련 사업을 안내했다.
또 한국액션러닝센터 김주현 소장의 ‘액션러닝을 활용한 효과적인 강의기법’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져 학부모교육 전문강사들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을 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교육이 사업초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문강사들의 왕성한 활동 덕분에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됐고,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gen.go.kr)에 탑재된 인력풀 구성을 확대하고 우수한 강사를 추가 선발해 재구축된 전문강사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