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의 축적된 노하우 습득 및 강도 높은 교육·훈련실시 -
이번 교육과정은 국민안전처의 해양안전 정책방향 공유와 현장 지휘관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자세 및 책임의식 제고, 바다에서 조난자 체험을 통해 해상재난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의 입장에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현장 지휘관이 개정된 재난 관련 법령에 따라 민ㆍ관ㆍ군의 구조지원 세력의 통합 지휘 등 지휘권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지원기관 동원 및 운영방안과 민간 구호기관과의 현장 협업 방안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해상재난상황 발생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현직 해경안전서장의 노하우 공유와 현장과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여 역할 연기를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상황처리에 대한 토론 및 개선사항 도출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ㆍ훈련을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민안전처 발족(2015.11.19)이후 지난 1월 24일 현직 해양경비안전서장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보직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해경본부 전체 예비지휘관까지 확대하여 지휘관의 현장 대응역량을 제고하였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현장 지휘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ㆍ훈련을 통해 지휘관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