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 김제 지역 모범과 깨·친·맛·값 음식점 등이 자율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김제시는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과 음식업소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모범 및 깨·친·맛·값 음식점이 7월 한달간 음식값을 5~10%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3만원이상 5만원이하는 5%, 5만원 이상은 10% 할인하되 7월 한달 간 자율로 실시하고 경기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전주대학고 평생대학원 김영복교수를 초청해 업소 대표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민원인 요구에 대처하는 법과 친절교육을 실시 고객만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관내 음식점에 대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신선한 재료로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지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으로 경기가 살아나 중소상인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