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서관. 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정용택)은 오는 10일 영종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영종하늘도서관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 6월 29일 개관한 청라지역의 청라호수도서관과 청라국제도서관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도서관이다.
영종하늘도서관 개관식은 ‘영종, 하늘빛 꿈을 책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전행사로 원화전시, 에코백만들기, 캘리그라피(부채), 글리터네임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려 영종지역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진행되는 개관식에서는 주요 내빈의 축하인사와 함께 영종주민들의 답가 형태로 영종초등학교 특기활동인 난타연주가 공연돼 참가자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663~5)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직 도서와 장비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지만 지역주민들의 조기 개관 요청에 따라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며 “우선 미추홀도서관 본관의 도서구입비를 활용해 일부 도서를 구입하는 한편, 향후 예산을 확보해 시설과 전산시스템, 가구, 도서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