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으로 김승수 전주시장 선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전국 12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8기 임원 선출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회의소집이 어려워 각 자치단체장의 서면제출을 통해 실시됐다.
그 결과, 회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승수 시장이 유임됐으며, 부회장인 강인규 나주시장과 이필용 음성군수도 연임키로 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제8회기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7월 28일까지 1년 동안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혁신도시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등을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 자녀들이 없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2개 혁신도시(지구) 자치단체장으로 구성, 각 지자체별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국회의원 모임과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