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품종재배...내년 가공시설 · 체험 ·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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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가 고랭지 과실류(포도, 사과)의 6차 산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남원시는 고랭지에 사과·포도 등의 1차 산업 생산기반 조성으로, 2차 산업 가공, 3차 산업 체험·판매로 이어지는 6차 산업화에 본격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차년도에는 지역농업특성화 중심체로 지역협의체 운영을 하고 포도, 사과 농업인에게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인증 확대 추진,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고랭지에 사과 신품종 및 진흥청 육성품종 재배, 포도 개폐시설 및 2중 비가림 재배 등 1차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2년간 가공시설·체험·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사업을 실시해 농가소득을 증가 시킬 수 있는 6차 산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랭지 사과, 포도 탑프루트 사업 성공에 이어 올해부터 2년간 생산 기반조성과 포도·사과 가공시설 사업을 실시해 지리산권 고랭지 과수를 6차 산업화 단지로 모델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