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양액재배로 생산한 가을 재배용 무병 미니씨감자 4품종 30만개를 관내 감자 재배농가 544농가에 분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양된 미니씨감자를 농가에서 2회 자가증식 재배하면 1천톤의 씨감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종자구입 비용으로 10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미니씨감자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기본식물을 분양받아 조직배양실에서 계대배양 작업을 거쳐 분무수경 재배로 생산된 씨감자이다.
재배방법은 일반씨감자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 통감자로 정식하며 정식간격은 75×20㎝로 밀식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자는 바이러스병에 약하고 바이러스에 전염될 경우 보통 30%이상의 수량감소를 보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는 90% 가까이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되므로 바이러스 피해 방지를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바이러스는 진딧물이라는 매개충에 의해 전염되므로 씨감자 재배시에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양되는 최상위 단계의 미니씨감자를 농가포장에서 재배시에 망실재배를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의 진입을 완전히 차단하고 망실을 설치하였더라도 보안방제를 통해 무병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리빙관 전면 재단장···할인 프로모션 풍성
온라인 기사 ( 2024.07.01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