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17년 까지 총 31억원 투자, 정읍-고창-부안 공동협력사업 추진
전국 54개소 행복생활권 중에서 전북에서는 서남부권 지역인 ‘정읍․고창․부안’이 함께 공동으로 협력 추진한다.
이들 3개 시군의 연구기관인 정읍 한국생명공학연구소 전북분원,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부안 참뽕연구소도 함께 참여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31억 원을 투자해 지역별로 정읍 블랙베리, 고창 복분자, 부안 오디를 활용한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소스를 연구․개발하고 지역농식품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세 지역은 각각 블랙베리(정읍), 복분자(고창), 오디(부안) 등 베리류의 주 생산지로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생산 비중이 전국대비 각각 20%, 60%, 42% 정도로 베리류 생산 가공기반이 튼튼한 편이다.
3년 동안 사업단 역할을 할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본격적인 베리소스 연구․개발에 앞서 소비자 수요 파악을 위해 소비시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사업운영에 소비자, 요리전문가 등 소스와 관계가 깊은 전문가를 참여시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소비시장의 빠른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발굴한 블랙베리가 농가 소득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판로 확보를 위해 생산 농가와 농식품가공기업과 적극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고창군과 부안군도 복분자와 오디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유지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베리류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복분자, 오디 등을 활용한 소스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주류, 음료 등 단편적인 가공산업에서 벗어나 제2의 베리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