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태권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팀 51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태권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팀 51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해 대한체육회에서 9천여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훈련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매년 여름과 겨울 20일씩 2회에 걸쳐 합동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이들 선수단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김제를 다시 찾은 선수단은 전국 각지 고등학교 선수들 중 각 체급별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기대주들이다.
이들은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아름다움과 넉넉한 인심아래 기량 향상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건식시장과 정성주 시의회의장, 김제시 태권도협회 서인오 회장과 관장들은 하계전지훈련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