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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가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는 긴급복지지원에 대한 시민 홍보와 교육에 집중하고, 이후 발굴기간을 통해 집중적으로 긴급지원 대상자 선정에 힘쓰고 있다.
시는 정부 복지급여수혜에서 중지된 대상자, 7월부터 시행된 개별맞춤형 신청 탈락대상자, 차상위계층 등을 자체 발굴했다. 또 시 상담사례관리사, 통․리장, 읍․면․동 긴급복지담당자, 사회복지 관련 기관종사자 등의 협조를 얻어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는 376세대에 2억7천만원을 생계비 등으로 지원하고, 현재 10억6천700만원의 예산 가운데 7억3천만원을 집행했다.
시는 9월말이면 지원예산의 100%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12월말까지 집행을 위한 추가분을 전북도에 요구할 계획이다.
안택근 시 복지청소년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지속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 발굴 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