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개최하는 ‘런치공감토크’가 15회를 맞으면서 광주시 직원들의 공감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직경험이 많은 선배 공직자나 특정분야 전문가 등을 초청해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 중인 ‘런치 공감 토크’가 시청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 희망자들이 늘어나 50명 정원인 회의실이 꽉 차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보이고 있다.
‘런치공감토크’에서는 언론홍보부터 광주의 역사, 광주의 미술, 문화관광, 상사대하기, 동물 이야기, 인권, 은퇴 후 설계 등 직원들이 관심을 갖는 공감분야에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당초 휴가철인 8월 격주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바꿔 매주 운영키로 하고, 윤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1과장과 정동은 국제관계대사 등을 초빙키로 했다.
또, 9월에는 직원들의 관심이 많은 조직, 예산, 인사, 홍보, 법무 분야 등의 전문가나 담당 사무관 등을 초청해 공감토크를 열 계획이다.
한편, 5일 열린 제15회 런치공감토크에는 시청 행복 전도사이자, 아이디어맨으로 알려진 김정대 경제과학과장이 강사로 나서 ‘창조경제시대, 생각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공감토크를 이어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