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가 예비사회적기업 12개를 신규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올해 3차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열고 예비 사회적 기업 신규 지정 12개, 일자리창출사업 36개 기업(220명), 사업개발비 9개 기업(1억6천300만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소지원, 점증지원 원칙에 따라 사업의 지속가능성, 시장충돌 가능성, 공공성 등을 중점 고려해 선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신규 지정된 기업은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포함해 매월 1인당 127만1천원씩 1년간 지원되며, 재심사로 지원조건이 충족된 기업에게는 1년간 더 지원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R&D,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사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부담 10%를 포함해 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아카데미 교육 참여 기회를 부여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 향상은 물론 기업경영 마인드 제고로 우수사회적기업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참여기업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시행지침이나 지원약정을 위반할 경우 경고, 약정해지 등 사회적기업 경영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내에서는 이번 신규지정 12개를 포함해 예비사회적업 79개, 인증 사회적기업 89개, 총 169개가 운영하게 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