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얼’이라는 이름의 퍼글(퍼그와 비글의 잡종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미 ‘그럼피 독‘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얼’은 화가 잔뜩 날 대로 난 뾰로통한 표정이 압권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할리우드 스타인 새뮤얼 잭슨을 닮았다고 하면서 비교 사진을 올리는 등 재미있어 하고 있다.
‘얼’이 이렇게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튀어나온 부정교합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인 데릭 블룸필드는 “그래도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럼피 독’은 ‘그럼피 캣’의 라이벌로 부상할 수 있을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