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11일 경남 창원 STX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차기호위함 ‘광주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이날 진수식은 해군의 진수식 전통에 따라 윤장현 시장 부인인 손화정 여사가 진수도끼로 진수대와 광주함이 연결된 진수 줄을 절단해 광주함을 바다로 띄웠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11일 경남 창원 STX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차기호위함 ‘광주함’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군 차기호위함 ‘광주함’은 3차원탐색레이더, 대유도탄방어유도탄 등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이 90%가 넘는 최대속도 30노트(55km), 승조인원이 120여 명인 2천300톤의 최첨단 호위함이다.
이날 진수식은 해군의 진수식 전통에 따라 윤장현 광주시장 부인인 손화정 여사가 진수도끼로 진수대와 광주함이 연결된 진수 줄을 절단해 광주함을 바다로 띄웠다.
해군에서는 현재까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을 제정했으며, 이번에는 서남해역의 절대 사수 의지를 담아 해군의 차기호위함 6번함을 광주함으로 제정했다.
윤 시장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바닷길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그 선두를 지킬 ‘광주함’은 바다의 영웅 해군들과 함께 당당한 역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