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산하 출연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카이스트(KAIST) 와 손잡고 도내 유망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날 ‘2015년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대두식품 등 도내 13개 기업을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4월 각 기업을 방문한 카이스트와 텍사스주립대 연구원들로부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특히 이들 업체 중 5곳을 미국 ‘현지마케팅 지원기업’으로 선정해 내년 3월까지 미국 고객 및 유통망 발굴, 인증·지적재산권 자문 등 시장개척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카이스트에서 이 사업을 총괄한 채수찬 교수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제품력에 카이스트의 경험을 접목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