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금강변에 위치한 전북 익산시 웅포면의 웅포곰개나루캠핑장이 편의시설을 확충되고 새롭게 단장된다.
익산시는 22일 웅포캠핑장에 11억원을 들여 11월까지 샤워장, 실내 개수대, 화장실 등을 증축하고 그늘목 식재, 산책로 정비 등의 보강공사를 할 예정이다.
덕양정 주변에는 구절초 동산을 조성하고 정상에 전망대와 망원경을 설치,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낙조도 즐기게 할 계획이다.
또 상가부지 3곳(총 1천365㎡)을 먹거리 판매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웅포캠핑장은 캠핑, 금강 유람선 관광, 윈드서핑을 즐기고 강둑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 명소”라며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캠핑객과 시민이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