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인 `무인기(드론) 탑재 복합형 센서 기반의 국지적 재난 감시 및 상황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아이 기술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연호 부시장을 포함한 김포시의회 신명순 부의장 등 시 관계자와 과제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참여연구기관, 자문위원, 김포빅데이터(주) 등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석, 사업 추진방향과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스마트 아이 기술 개발` 사업은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 등 무인기에 재난감시 다중복합센서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분석함으로써 국지적 재난의 감지 및 예측과 상황대응을 지원하고 국가통합경보시스템과 연동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과제주관기관으로 케이아이티밸리(주), ㈜브이티더블유, ㈜인스페이스, ㈜에이알웍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참여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사업 결과물인 스마트 아이 시스템을 김포시 재난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실증함으로써 시정목표인 스마트안전도시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보고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은 사업 진행 시 김포시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지리적․행정적 제약 여건과 환경오염 등 김포시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적용, 실용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마트 아이 기술 개발` 사업은 차세대 신산업인 드론 등 무인기를 활용한 실시간 재난 감시 및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으로 총 연구기간은 2015년에서 2018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국비 지원 45억 원과 민간부담금 15억6000만 원으로 총 60억 6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